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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부터18일까지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행사가 있어서 참석을 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을 했다. 맨 처음에는 정선 맛집을 찾아가자고 해서 검색을 했는데 번영식당이라고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번영식당을 향해서 이동을 하다가, 번영식당에서 하이원 리조트까지 이동시간을 확인해보니 1시간이나 되어서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정선읍내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주차를 일단 하고 나서 어디로 갈지 검색을 하다보니 카카오맵 트렌드 맛집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예림식당' 이었다.
우리가 입장을 했을때는 다른 테이블 손님 한팀만 있었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각기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직원들은 곤드레밥, 올챙이국수를 주문했는데 나는 날도 쌀쌀하고 해서 감자옹심이를 주문했다. 다른 메뉴는 먼저 나왔는데, 옹심이는 약간 늦게 나왔다. 국물을 먼저 먹어보니 예술이다. 옹심이도 정말 쫀득 그자체다. 다른 직원들에게도 맛만 보라고 조금씩 나눠주었는데, 다른 팀장님이 하나 더 시켜먹자고 해서 추가로 옹심이를 주문했다.
다들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더 올 예정이며, 그때는 콧등치기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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